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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즐거운 우리집 밥상

고래사어묵_어묵탕끓이기_재구매의사없음!

부산_해운대_고래사어묵_어묵탕끓이기


부산여행을 마무리하며 삼진어묵을 사고 싶었지만,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었던 고래사어묵가게에 들려서 어묵을 구매했습니다. 사전지식 없이 그냥 지도 하나만 보고 가게를 찾아갔는데 저렇게 어묵집이 큰 건물로 되어있어서 웅장함에 놀랐습니다.


건물 외관은 사진과 같이 큰 건물로 되어 있고, 판매하는 음식도 모형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하고 가게에 방문할 수 있을거 같아서 좋아보여였습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건물 입구쪽에 영업시간과, 어묵이 나오는 시간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쿠킹클래스도 진행하는것 같습니다.

매장에는 다양한 어묵들이 판매되고 있고, 시식도 해볼 수 있습니다. 시식을 하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삼진어묵의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치즈맛, 매운맛 등 다양한 맛들을 많아 어묵을 질리지않게 맛있게 즐길 수 있어보였습니다.

이날 먹을 어묵을 고르는것 까지는 아주 기분이 좋았던 오스마일이였습니다.

하지만! 계산할 때 계산을 하려던 직원의 불친절함은 정말 기분이 나뻣습니다

이날 날씨가 좀 선선했던 해운대 였는데 포장가방(2,000원)을 굳이 해야할까? 싶어 질문했을 뿐이였는데, 직원이 기분이 나쁘고 귀찮다는듯이 "고객님이 원하시는데로 하세요" 라고 간단히 대답 후 저를 끝까지 응대하지 않고, 아이스팩에 넣은 얼음박스를 가져오더니 보란듯이? (저의 기분이 불쾌해서 더 안좋게 느껴졌나봅니다.) 계산대 앞에서 힘차게 바닥으로 패대기 치며 쩌렁쩌렁한 얼음깨지는듯한 소리를 보였습니다.. (고객을 응대하는 태도가 아주 불쾌했습니다 양해를 구하기라도 했으면 덜 속상했을듯합니다.) 솔직히 이게 뭔가? 싶었지만 그냥 저는 포장을 기다리고 포장서비스를 받고 시간에 맞춰서 버스를 타러 이동했지만, 버스를 타러 가는 동안에도 무척 기분이 불쾌했고 함께 갔던 동생도 진짜 불친절한 서비스가 너무 기분이 나쁘다고 함께 투덜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우열곡절 끝에 이렇게 포장을 받고 이동했습니다. 그래도 뭐 물건을 잘 사고 집에서 먹을 어묵을 꺼내봤습니다.

이렇게 3가지의 어묵이 2만원 이였네요.


다음날 사온 어묵으로 어묵탕을 준비했습니다.

1봉지에 든 어묵량과 액상스프, 건더기 스프입니다. (일부러 다른재료를 첨가하지 않았고 있는 재료로만 음식을 조리했습니다.) 건더기 스프는 말린 파가 있었습니다. 어묵에는 조리법이 적혀있지 않아서 그냥 느낌가는데로 라면끓이듯이 끓였습니다.(조리법이 있었으면 좋았을 법 한데 그점이 아쉬웠어요.)

완성된 어묵탕! 맛은있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다시는 이 어묵을 사먹지 않을것 같습니다. 안좋은 추억이 부른 결과인가봅니다. 그렇게 뒤끝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걸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한가봅니다.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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