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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에서 즐기고 맛보고

경북_영덕: 해파랑 공원 바다보며 산책하기

저희 아버지의 최애 드라이브 코스가, 영덕이나 울진 쪽으로 해안 드라이브 즐기기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기에, 아버지께서 하고 싶은데로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효도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다닌 딸 모드였답니다;;)

저는 오랜만에 오는 드라이브라 무척 신선하고 즐거웠답니다.

새롭게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쉽게 영덕으로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바다라 바다특유의 비릿한 냄새도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르릉~ 지나가는 배와 날아다니는 갈매기가 반겨주는 거 같았어요.

영덕을 떠올렸을 때 대부분 대게가 젤 먼저 떠오를 만큼 유명하죠~ 이렇게 수산시장에서는 쉽게 대게와 신선한 해산물 생선(횟감)들을 직접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쏠쏠해요. 필요한 해산물을 직접 사서 먹는 즐거움이 있어 저희 아버지께서 특히나 좋아하시는 게 아닐까 싶어요.

강구항 옆 쪽에 '해피랑 공원' 이 있답니다.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강무면 강구리 해파랑 공원

주차공간도 넓어서 쉽게 주차하실 수 있을 거예요.

따듯한 햇살을 쬐며 편안히 휴식하는 고양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겼어요. 사람들을 경계를 하지 않아서 다가가도 편안히 눈감고 쉬는 냥이였어요.

해파랑 공원의 대표 포토존!이에요.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갈매기 때들을 표현하였고, 뒤에는 큰 황금 대게가 있어요.

작품 설명 : 강구항의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커다란 파도와 함께 가루 질러 날아오르는 갈매기들의 힘찬 날갯짓이 펼쳐지며 강구항과 함께 비상합니다.

영상을 첨부했어요. 영상에서 보이듯이 은색 갈매기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저렇게 큰 조형물이 되었어요. 멀리서 봤을 땐 은색 한 덩이로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새로웠습니다. 맑은 하늘색, 구름 와 어우러져 가까이서 꼭 작품을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

뒤에 있는 황금 대게랍니다. 여기도 멋진 포토존이에요. 

공원은 무척 넓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있으시면 자전거나, 킥보드를 가져와 가족들과 함께 여행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원을 살펴보시면 이렇게 누워서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썬배드에 누워서 지나가는 뱃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겨봤습니다. 

느낀 점:  여유 있고 참 좋다! 그리고 선글라스는 필수적으로 준비해야겠어요. 저는 선글라스를 준비하지 못해서콘크리트 벽, 방파제에서 반사된 빛으로 인해 엄청 눈이 시렸어요. 그리고 아직 완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콘크리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조금은 불쾌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괜찮아지겠죠? 그래도 공원이 넓어서 한낮을 피해 가족들과 바다를 보며 산책하거나 아이들, 애완동물과 함께 놀기엔 참 멋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인근엔 식당들이 많아서 바다를 보며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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