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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에서 즐기고 맛보고

전북_전주: 전주한옥마을 당일여행으로 오감충전해봐요

 

전주!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마을'전주한옥마을'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날 내린 비로 인해 미세먼지와 꽃가루날림이 없이 맑은하늘을 시원하게 느끼고 상쾌함을 잔뜩 안으며 기분좋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한옥마을 뒷편 오르막길 쪽에서 내려가는 코스로 여행을 시작했었어요. 

한옥마을은 조금 위에서 바라보면 한옥의 기왓장들을 잘 볼 수 있는데, 그 풍경이 아주 멋졌어요.

점점 마을안쪽으로 걸어가면 유명한 전주한옥마을의 먹거리들을 판매하는 가게도 많고,

음식을 먹기위해 줄을 길게 서며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었답니다.

요즘은 한옥마을에서 한복과 경성시대느낌의 옷을 대여해주는 가게들이 많아서,  한옥마을 안에서 한복, 경성시대느낌의  의상을 입은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다음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다시 여행을 오게된다면 경성시대느낌의 의상을 빌려입고 다녀봐야겠어요

전동성당은 호남 지역에서 최초로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이에요. 회색과 붉은 벽돌 그리고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건물로 국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순교자들의 한 맺힌 안타까운 사연도 함께 간직하고 있답니다.

성당 밖에서 내부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구경했습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이곳에서의 추억도 남기면서, 이곳의 의미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전주에서 유명한 칼국수집 '베테랑'에 방문해서 걸쭉하고 진한 칼국수를 먹었답니다.

가격표는 메뉴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칼국수 7,000원, 쫄면 6,000원 이 부분이 잘 안보이는거 같아 다시 정리했어요)

거의 식품의 재료는 국산을 사용한다고 표기되어있어요.

(면을 만드는 제면소금만 프랑스산이네요)

맛의 후기는 솔직히 적겠습니다. 여행하며 열심히 걷고 구경하느라 너무 배고팠는데 아주 푸짐한 한그릇을 보고 시각적으로 무척 흡족했었답니다. 그리고 고명으로 올라간 김가루와 볶은 통들깨가 정말 이 칼국수 맛에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계란이 풀어진 국물에 볶은 통들깨가 톡톡 씹히며 올라오는 고소함이란... 크.......!  맛은 있어요. (다만 개인적으로 평소 음식을 조금싱겁게 먹으려 노력하는 저에겐 칼국수가 좀 짜게 느껴졌었답니다. 처음 한숟가락 뜨곤 조금 짭조름하네 그렇지만 진하고 고소하며 음.. 맛은 좋다! 생각하며 후르륵 쉬지않고 먹었어요.)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았고 중간중간 거리에서 열리는 공연도 볼만했답니다. 

전엔 너무 음식(상업적인)으로만 발달한 한옥마을같아서 아쉬운점도 조금 있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볼거리와 즐길것들이 있어서 인지 정말 알찬 기분이 들었어요. 

지난번 여행 때엔 초코파이를 집에 사갔었는데,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위해 다우랑에서  만두를 여러가지 맛보기위해 사갔네요.

가족들도 만두를 먹으며 건강한 기분이 들정도로 실하다며 모두 만족했답니다.

볼거리가득 맛보고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주한옥마을여행!

당일치기도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코스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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