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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에서 즐기고 맛보고

전북_고창 : 비오는날 운치있는 청보리밭 산책

<고창 청보리밭>

노령산맥의 끝자락이 보이는 드넓은 들판에 펼쳐진 고창 청보리밭!

고창군 공음면에 자리잡은 이곳은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한 농업지대로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아주 넉넉한 곳이였어요.

드넓은 30만평의 밭에 봄에는 보리, 가을에는 메밀을 재배하는데

해마다 보리가 피는 4,5월메밀꽃이 흐드러지는 9월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울긋불긋 대지를 수놓아 일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2003년에는 전라북도에서 청보리밭 일대를 청정농산물 테마파크로 지정하여 사업비

10억원으로 주변을 정비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있으며, 2004년에는 전국 최초로 농림부 주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지구로 선정되어 70여억원의 예산이 확보되고

향후3~4년 정도에 걸쳐 꾸준히 친환경 경관농업지구로 변모되어 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04년말 전국 경관농업특구로 지정되어 명실공히

우리나라 경관노업의 서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 청보리밭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껴보았답니다.

비가오는 보슬보슬 내리어서 인지 평소보다 관광객들이 적었지만,

좀 더 여유있게 청보리의 푸릇함을 느끼고,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렇게 연두빛이 수줍은 듯하며 예뻣던가?" 하며 시적인 표현들이 저절로 쏟아오르더라구요~

 

청보리밭을 한바퀴 걸으며 인근 로컬푸드 매장에서 다양한 지역특산품들도 판매하였어요.

전 비가와서인지 고소하게 붙인 파전이 생각나서 메밀가루(국산)을 사서왔답니다.

(얼른 집에가서 고소하게 붙여먹고 싶네요~) 

지역여행을 하며 이렇게 지역의 농산물들을 믿고 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재미있어요.

 

<5월의 전라북도의 대표축제인 : 고창 청보리밭 축제 >

  • 기간: 2019.4.20(토)~ 5. 12(일) 23일간
  • 장소: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
  • 청보리 가든 승강장부터 고창 청보리밭 홍보관까지는 차 없는 거리로 차량 출입이 안되니 소형 주차장에서 보리밭 길을 걷거나 트랙터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 고창읍성과 고창터미널에서 청보리밭 축제장까지 하루 4회 셔틀버스도 운행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내비게이션에 '선동 초등학교'를 검색해 일방도로로 들어가면 됩니다.

 

청보리밭과 함께 유채꽃도 노랗게 예쁘게 펴 있으니 산책하며 예쁜사진도 많이 남기시고,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있어서 즐기시면 좋을꺼 같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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