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실기 _2019.07.25 시험친 후기
우선 시험친 후기를 작성할 날이 왔다는 것에 나 자신에게 기특한 마음이 들면서 대견하기까지한... 경험을 했습니다.
갑자기 자기애 고백같은 기분이지요? 저는 정말 칼 잡는법, 칼과 조미료의 사용법 식재료들을 다루는법 만지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서 집에서도 늘 요리장갑을 끼고 요리를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할 수있는 범위에서만 요리했었고(김치찌개, 김치볶음밥), 요리하는것에 대해 조금은 버겁고 힘든마음이 있어서 요리를 하고나선 남편이에게 음식 만들었다고 생색을 그렇게 내었던 날들을 반성하기도 하였고, 요리학원에서 처음 수업듣던 날 내가 이걸 해낼수 있을까? 이 과정을 정말 매일 6주간이루어 지는 학원 수업을 다 듣고 내가 이해하고 숙지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학원수업이 벅차단 생각도 들었고, 아... 일주일만 참고 아니다 싶으면 학원비 환불받고 나가자! 라고 맘 먹었던 저였습니다.
요리학원에서 나 스스로에게 이것만 해보자 이것만 넘겨보자 하며 꾸역꾸역 다니기를 6주를 이겨냈고, 그냥 물흘러가듯 큐넷에 실기를 접수하던 날과, 그 시험일에 산업인력공단에 가서 처음 겪여보는 환경속에서 시험에 나온 2가지의 음식을 시간내에 만들고 제출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벅차고 기뻣답니다. 시험은 이미 끝났으니 이젠 합격 불합격 이라는 결과를 기다리는 이 상황에서 이런저런 저의 감정에 대해 한번 기록하고 싶어 이렇게 기록해보았습니다.
이날 남편이가 시험장 까지 함께와주어서 든든하고 고마웠어요. 시험 후 해냈다! 시원하단 마음을 담아 이렇게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이번시험결과는 2019.08.01(목) 날에 발표가 나는데 이날 합격이란 소식이였음 좋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저의 실기 후기를 당당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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