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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즐기고 맛보고/스페인

스페인_마드리드 자유여행 2박3일

이베리아 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이해 1561년 스페인의 수도가 된 마드리드, 이후 명실상부 스페인의 정치, 문화와 예술을 이끌어 가는 중심지 역할을 하는 마드리드에 2박 3일 동안 자유롭게 머물렀습니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해 메트로로 시내 중심가 솔 광장으로 이동했어요.

T4로 시원하게 이동했습니다.

 

 

 

 

"어서와! 마드리는 첨이지?"라는 느낌으로 솔 광장 메트로에 도착하니 이렇게 연주하는 분이 흥겹게 맞이해줘서 좋았어요.

저녁쯤 도착해서 인근에서 간단히 하몽샌드윗과 커피로 식사한 후 동네 마트 구경하듯 인근 마트를 구경하고 휴식했었답니다. 

자유여행이다 보니.. 엄청 걷습니다! 엄청 걸어요 기본 1만5천보에서 2만 보는 걷습니다. 그러니 꼭 꼭!! 편안한 신발과 양말 여유있게 준비해주세요.

솔광장에서 시작해 마드리드 곰 동상킬로미터 제로마요르 광장산 미구엘 시장알무데나 대성당마드리드 왕궁→왕립극장→대 보드 신전스페인 광장 그랑비아 거리에서 쇼핑시벨레스 궁전 전망대알칼라 문세라노 거리프라도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거의 솔 광장에서 가깝게 있어서 걸어서 다 이동이 가능했는데 중간중간 피곤하면 맛있는 것도 먹고 충전하며 관광했어요.

마드리드 곰 동상이에요. 처음엔 나무옆에 기대어 있구나! 했는데, 여행을 준비하며 산딸기를 먹는 곰 동상이 서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 동상은 마드리드의 상징물이기도 해요. 그리고 이 곰 동상의 왼쪽 뒷꿈치를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만져서인지 뒤꿈치의 색이 벗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팀의 공식 엠블럼이기도 합니다.

저희 숙소에서 바라본 그랑비아 거리 입니다.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그랑비아 거리! 솔 광장 북쪽으로 약간 경사가 있는 길을 10분 정도 오르면 그랑비아 거리가 나타나요.

ZARA나 H&M, 프라이마크 등 대형 SPA 브랜드 및 명품 브랜드들이 그랑비아역에서 까야오역 사이에 모여있어요. 아기용품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전 아기가 없지만, 조카가 생각나서 홀린 듯 옷과 소품들을 마구마구 담았어요. 한 매장에서 90유로 이상 구매하면 텍스리펀 스탬프를 요청하면 되는 팁! 잊지 마세요. (여권 등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여행을 하면 나라마다 마트 구경하고 물건 사는 걸 즐기는 편인데 스페인은 오렌지가 흔해서 인지 저렇게 정수기 물 따르듯이 병에 따르면 즉석으로 오렌지가 갈아진 생과일주스를 사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더 좋은 건 저렇게 믿고 마시는 신선한 오렌지 주스가 거의 우리 돈 1000원 정도라는 가격에! 너무 놀라워서 스페인 있는 10일 동안 마트가 보일 때마다 사서 마신 거 같아요. 왕추천합니다.

딸기가 너무 탐스럽게 신선해 보여서 홀리듯 샀는데.. 윽... 생각보다 달지 않았고 신맛이 났어요. 왜 딸기 판매하는 매대 옆에 생크림을 파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딸기는 우리나라 딸기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

 

다음 여행지인 세비아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자석 기념품을 구매했어요.